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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8일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갈등관리 심의위원회 3기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갈등관리 심의위위원회는 공공 갈등에 대해 상호 보완적이고 자율성을 확보하며, 효율적인 갈등 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기구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에 이어 3기 1차 회의를 열고 박종렬 위원장과 이경순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2019년 갈등관리 종합계획’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갈등 관리를 위해 숙의와 공론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창의적인 갈등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를 발굴하는 등 공공 갈등 관리 전반에 걸쳐 활동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갈등관리힐링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천동 인천나비공원에 위치한 갈등관리힐링센터는 참여와 소통에 의한 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해 2017년 2월 문을 열었으며, 직원 힐링 교육과 갈등 인식 향상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갈등 당사자 간의 감정적 대립을 뛰어넘어 합리적 사고로 갈등을 극복하는 성숙이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 사회의 합의 수준을 높이고 사회통합의 모범적인 길잡이가 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