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꾸짖은 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검거

입력 2013년08월20일 19시1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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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필요하면 찾아오냐" 격분

[여성종합뉴스/사회부] 서울 강동경찰서는 14일 오전 6시30분경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아버지를 아령으로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A(23)씨를 조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15년 전 부모가 이혼한 뒤 충북 청주시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해왔으며, 사채, 차량 할부금 등 빚 독촉에 시달려왔다.

A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 집에 돈을 훔치러 들어갔지만, 아버지가 "돈이 필요할 때만 찾아 오냐"고 꾸짖자 격분해 아령으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순금목걸이, 현금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으며 증거인멸을 위해 스마트폰 인터넷에 "피가 지워지지 않아요, 가족 살인"등의 정보를 검색하기도 했다.

A씨는 충북 청주시 모 PC방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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