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국민참여 햇빛펀드 조성 개시

입력 2019년05월30일 21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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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오는 6월 3일부터 ㈜카카오페이(대표이사 류영준) 금융플랫폼을 통해 국민참여 햇빛펀드 상품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 햇빛펀드(연 수익률 8%, 1인당 투자한도 1백만원, 만 19세이상 개인 가입 가능)는 오는 31일 사전 상품게시를 시작으로, 6월 3일(1차, 4억), 6월 10일(2차, 3억), 6월 17일(3차, 3억) 오전 11시 3회에 걸쳐 총 10억 원의 햇빛펀드를 조성하는 상품이다.


모집된 펀드금액은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내 태양광발전소 건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정부정책을 국민과 함께 이행하고 국가적 사회·환경문제를 지속가능한 형태로 해결하는 동시에 발전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 국민 대상 금융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친환경에너지 상생플랫폼 추진 협약서」를 지난 3월에 체결하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
 

또한, 안정적인 펀드 상환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15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전력수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업체를 대상으로 SMP, REC 수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민투자를 통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해 국민 투자자들에게 신재생 에너지 생산기회 제공 및 수익을 공유하고, 일부 수익을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원해 사회적 금융상품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민 투자유치를 통한 햇빛·나눔, 햇빛·나음발전소를 통해 발전수익을 공유 및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면서, “금번 사업은 전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그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사업의 지속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참여 햇빛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하여 IPA는 일평균일조량(3.82시간)이 우수한 인천 북항 배후단지를 발전부지로 제공하고, 안정적인 설비 구축을 위해 태양광발전소의 건설·운용·관리에 전문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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