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정책 개도국과 공유한다

입력 2013년08월22일 12시31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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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각국에서 여성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올해 2차례에 걸쳐 초청하여(22개국 43명)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합니다.
 


* 위탁기관 :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8월 25일(일)부터 9월 11일(수)까지 실시하는 “2013년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은 네팔, 동티모르,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 12개국 23명의 여성관련 정책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다.

 아시아 등 12개국 참가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한국형 여성일자리 모델인 새로일하기센터 사례를 연구하고,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농업이 주산업인 참가국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북 고창, 완주, 전주를 방문하여 고창 베리 영농사업 등 지역특화산업 개발전략, 지역여성인력개발과 소득 창출 사례를 알아 볼 예정이다.
 
향후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제2차 교육훈련에는 아프리카·중남미 10개 국가의 여성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20명이 참가한다.
저개발국의 주력 산업이 섬유 분야임을 착안하여 섬유 산업지역인 대구를 방문, 여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현황을 알아보고 가족친화기업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은 여성가족부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38개국 130명이 참여했다.
 
여성가족부 심보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과 지역여성인력 프로그램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여 개도국 여성의 역량강화와 경제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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