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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 기자] 동구 보건소(소장 박중업)가 매월 관내 경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예방관리 교육은 보건소 담당자와 희망의 집 치매전문간호사가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예방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치매인지검사와 1:1건강상담을 실시해 치매 유소견자의 경우 정밀검진을 의뢰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7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을 41회 방문해 790여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은바 있으며 30여명이 정밀검진을 받아 치매예방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구는 ‘치매주간보호센터’를 운영을 통해 거동이 가능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주간에 돌봐 드리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증진시키고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동구는 고령사회(노인인구 14% 이상)로 진입한 도시로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는 개인과 구청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문제”라며 “다양한 접근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