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2019 외교부 주요외교계기기념 공연 성료

입력 2019년07월04일 11시1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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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에서 주최하는 2019 주요외교계기기념 문화행사 해외파견 공연단체 공모에 최종 선정된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칠레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기념 단독공연과 에콰도르 독립 21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무용 레퍼토리인 부채춤부터 아름다운 복식과 장단이 어우러진 태평무, 신명 넘치는 진도북춤 등 전통무용 레퍼토리 뿐 아니라 인천시립무용단의 스펙터클한 창작무용 <만찬-진, 오귀>의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포함한 이번 공연은 우리 춤의 다양한 면모를 압축적으로 구성하여 남미의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이끌어 내었다.


이번 남미 공연을 위해 인천시립무용단은 춤 뿐 아니라 전국의 내노라하는 연주가들로 이루어진 전통음악단을 구성,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과 어우러진 춤으로 남미의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깊은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예술감독 윤성주가 직접 출연한 살풀이는 우리 춤의 정수를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이번 남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윤성주 예술감독은 “남미에 한류가 대유행이라고 하는데, 그 기원은 바로 우리 민족성에 흐르고 있는 ‘흥’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류 속 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전통문화와 춤을 선보일 수 있어 아주 뜻깊은 공연이었다.”며, “‘나눔’이 또 우리의 미덕이 아니겠는가. 서로 다른 문화를 나누며 외교적, 문화적 우의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이 이번 공연의 또 하나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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