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부상 외국선원 후송에 해․공 입체작전 펼쳐

입력 2013년08월23일 10시14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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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서해특정해역에서 조업하던 도중 부상당한 외국인 선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닥터헬기의 해공 입체 후송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 서해특정해역 내에서 조업하던 태경호(69톤, 닻자망, 승선원17명)의 베트남 선원 A씨(22)와 B씨(25)가 어망에 그물을 다는 작업을 하던 중 롤러에 감겨있던 쇠파이프가 갑자기 튕기면서 A씨는 다리골절을, B씨는 복부타격부상을  입어 긴급후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경비함정과  닥터헬기를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인천해경은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과 18일에도 각각 혈토 증세와 손가락이 절단된 중국선원을 신속하게 후송해 중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 서한문을 받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선원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해양 긴급 신고번호인 ☎122(백이십이번)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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