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감사원 감사결과 4대강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정치 감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양 건 감사원장이 지난2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
양 감사원장은 전임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3월11일 임명, 잔여 임기 약 1년7개월을 남겨놓은 상태로 공직기강 확립이 감사원의 주된 임무이지만, 정치권과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는 감사원장으로서는 영(令)이 서기 힘들다는 점을 양 감사원장이 감안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다.
한양대 법과대 교수 출신인 양 감사원장은 사퇴후 대학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지낸 안대희 전 대법관과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등이 거론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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