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사)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4개 공공도서관(수봉․영종․율목․꿈벗도서관)이 독서의 달(9월)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 준비에 바쁘다.
수봉·영종·율목·꿈벗도서관은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의 대상이 되도록 강연,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마련한다.
9월 한 달 동안 운영되며, 일부 도서관은 문화의 달(10월) 기간까지 이어진다.
수봉도서관은「해피타임 버블&매직쇼」공연,「열 개 받는 스탬프」이벤트 등 13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해피타임 버블&매직쇼」공연은 전체관람으로 평소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함께하면 좋겠다. 전시, 도서관 수기 공모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참여한 후 스탬프 10개를 받는 이벤트도 눈에 띈다. 스탬프 이벤트는 참여 과정에서 도서관과 한층 가까워짐은 물론, 책이 가진 매력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서관은「인문학과 밀고 당기기」강연,「우동꽃과 함께하는 도(島)시(詩)락(樂) 콘서트」공연 등 17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강연은 인문학 분야 작가의 강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전을 모색하도록 돕고자 기획된 것으로 최근『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를 펴낸 만화가 김보통과 함께 한다.「도(島)시(詩)락(樂) 콘서트」는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도서관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지역 문화공간인 <우리동네 꽃피우다(우동꽃)>과 함께 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율목도서관은“소․확․행 : 소중한 책과 떠나는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강연, 영화제, 체험행사 등 9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IT전문 저널리스트로 알려진『공부의 미래』저자 구본권의 강연이 눈에 띈다.“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을 주제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명절을 주제로 책읽기와 체험활동을 진행하는「추석특집 꼬마 요리사」, 스마트 코딩로봇 오조봇에 대해 알고 체험해보는「오조봇이랑 꿀잼 코딩」등 다채로운 내용의 행사를 만날 수 있다.
꿈벗도서관은「대한서림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강연,「조명등 꾸미기」체험 등의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다. 강연은 중구 지역 대표 서점인 대한서림과 꿈벗도서관이 함께하는 두 번째 자리로, 여러 공통 키워드를 지닌 지역 내 도서관과 서점이 만나 한 목소리로 책 읽기의 즐거움, 함께 읽고 나누는 이야기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에는『미스 손탁』,『유품정리사』로 알려진 정명섭 작가와 함께한다.
독서의 달(9월) 행사는 강연, 공연, 체험행사 등 기획의도 및 내용에 따라 참여대상이 달리 운영되며, 도서관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신청, 문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