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 직영전환...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총력

입력 2019년10월29일 22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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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추진에 따라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사업의 연속성과 서비스 제공의 전문화 및 체계화를 위해 내년부터 서구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민간위탁에서 구 직영으로 전환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나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민간의료기관 위탁을 통해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역주민과 치매환자에게 제공해왔다.

올 연말로 위탁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서구는 치매안심센터 직영을 위해 치매전문 인력 확보 및 치매안심센터 시설확충ㆍ기능 보강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서구는 치매통합관리서비스의 전문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치매안심센터 기준인력 수’에 따라 기존인력 20명에서 33명으로 치매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기존 간호사ㆍ사회복지사ㆍ작업치료사 외에 임상심리사가 새롭게 충원되어 다양한 직종의 인력으로 보다 전문적인 치매통환관리서비스 제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으로,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돌봄터, 치매가족카페를 통합하는 시설 확충 및 기능보강 공사를 실시해 성공적인 직영전환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로 확보한 치매안심센터 건물의 위치는 가정동 가정(루원시티)역 인근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했으며, 건물 5층 전체 층(548.98평)을 매입해 치매상담실, 검진실, 인지프로그램실, 보건교육실, 치매쉼터 등의 공간으로 구성하였고 오는 12월 중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그 외에도 치매가족카페를 운영하여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 대상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 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치매는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백세시대를 서구가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외에도 치매인식개선 교육․홍보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어르신을 서로 돕는 치매친화적인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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