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20년 예산안 5천989억 원 편성

입력 2019년11월18일 21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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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 5천833억 원 보다 2.68% 증가한 5천989억 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연수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편성 방향은 민선 7기가 사실상 2년차에 접어 들면서 주요 핵심과제의 본격 추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에 주력했다.
 

특히 교육, 문화, 자치에 중점을 두고 건강한 문화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일류 교육도시 도약, 마을자치와 참여예산 정착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중심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에서 지방세는 송도국제도시 인구 증가로 인한 재산세와 지방소비세 신설에 따라 6.94% 증가를 보였고 국‧시비 보조금이 16.36%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4.49%가 증가했다.
 

세출예산 편성내역은 교육분야에서 초‧중‧고 의무교육 강화를 위한 무상급식 70억 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63억 원, 글로벌 세계시민 교육 역량 강화 및 학습도시 국제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 운영에 7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분야는 ‘문화예술도시 연수’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비 10억 원, 연수문화재단 출연금 59억 원,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건립 실시설계비 16억 원, 연수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비로 31억 원을 편성했다.
 

복지분야는 기초연금 등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지원확대,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출산장려금 등 보육 지원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사회복지분야에 전체 예산의 56%인 3천211억 원을 편성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털 플랫폼 제공으로 소상공인 매출증대 지원을 위한 연수e음 전자상품권 예산과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거환경, 안전, 생활인프라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생활SOC 사업으로는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주민행정 편의 도모를 위한 지역 생활혁신공간 조성 확대 등 청사 신축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64억 원을 안배했다.
 

여기에 주민참여예산으로 구민이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 눈높이로 반영‧참여토록 한 ‘2020년 주민참여예산’ 98개 사업에 모두 81억 원을 편성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2020년도 예산은 토론회, 설명회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구민 중심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확정 후에도 효율적이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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