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기숙사 성폭행 사건 용의자 검거

입력 2013년08월31일 21시0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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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제보 검거에 결정적 도움"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31일 부산대 기숙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26)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30일 오전 5시 50분경 부산대 기숙사에 침입, 잠자던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와  같은 날 오전 2시 23분경 이 기숙사 다른 방에서도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가 여학생이 소리를 지르며 완강히 저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31일 오전 11시 공개수사로 전환한 후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힌 용의자 사진과 인상착의 등을 담은 수배전단을 배포,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수배전단이 배포된 뒤 시민제보가 빗발쳤다"며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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