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기업과 간담회 개최

입력 2019년12월19일 14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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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최근 3년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기업 참가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기업과의 간담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서구는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해외무역사절단파견 및 해외무역박람회 참가 지원 등 여러 가지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에서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성과를 점검해 보고 기업 간 파견성과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성과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파견기업 참가자들은 각자 그 동안 수출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의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였고 수출성과가 한 두 번의 참여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구에 건의했다. 

2017년 인도-터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태영광학 엄두일 대표는 “참가 후 바로 매출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바이어와의 계속적인 교류를 통해 작년에 샘플을 진행해서 올해에는 약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인도에서 만난 바이어를 통해 스위스 업체와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기업과 구의 역할 분담을 통해 기업은 데이터 관리 및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정보 파악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구에서는 추가로 지원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아 내년도에는 목표하는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만족도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해외무역사절단 참가 이후 수출증가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는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설문에 참여한 14개 기업의 현재까지 수출계약 건수는 총9건의 187만불(한화 22억원 상당)의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참여기업 모두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지원사업이 기업에 큰 도움이 되며 계속 확대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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