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진영 면담 "사의 절차적으로 잘못"

입력 2013년09월25일 21시0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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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일로 하겠다" 질책하는 선에서 매듭

[여성종합뉴스/백수현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기초연금 공약 후퇴와 관련해 인책 사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사의설은 없던 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총리는 진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업무에 피로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을 한두군데 말한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정 총리의 이러한 언급은 진 장관이 인책 사의를 검토했다는 설(說)이 퍼진 것에 대해서는 진 장관을 질책했지만 더이상 책임을 묻지 않고 앞으로 장관직을 잘 수행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 장관은 추석연휴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을 갔으며 이 사이 공약 후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에게 "공약 축소를 책임진다는 그런 얘기는 상당히 와전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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