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복지부 장관 사퇴 "책임 통감"

입력 2013년09월27일 12시3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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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기초연금 논란의 불씨를 당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사퇴를 공식화하고 이날 오전 국회 보좌관 계정을 통해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진영 복지부 장관 사퇴서'를 발송했다.

사퇴서를 통해 진 장관은 "저는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짧게 밝혔다.

진 장관의 사퇴 논란은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출장 중이던 22일 발생해 측근의 입을 통해 기초연금 후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귀국 후 사퇴할 의사가 전달되면서  사퇴설 논란이 본격적인 기초연금 축소 논란을 부추기는 계기가 됐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25일 진 장관을 만나 "사퇴 얘기는 없던 일로 하겠다"고 말하고 26일 국무회의에도 참석한 모습을 보여 기초연금 후퇴 논란을 해결하고 사퇴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결국 사퇴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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