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3년10월04일 09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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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4일 시청 중앙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주요 기관장과 각계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남북평화와 아시안게임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아 퓨전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송영길 시장의 기념사와 이성만 시의장의 축사를 비롯해 10.4 선언문 낭독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인천노인복지회관 실버합창단인 미추홀은빛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다문화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아리랑으로 10.4 선언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으며,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평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것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송영길 시장은 기념사에서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분단 60년을 해소하고 남북공존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설 것을 강조하고,  내년 아시안게임은 북한이 참가하여 남북이 하나되고 아시아의 다양성이 빛나는 평화의 축제로 치러져 인천이 글로벌 경제도시와 평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서 인천시는 남북관계의 경색 속에서도 남북간 신뢰와 교류협력의 의의를 재확인한 10.4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여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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