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개관 30주년 기념 가을 맞이 '간. 단. 콘.'으로 신선한 음악 선사

입력 2024년08월20일 14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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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가을의 초입, 음악으로 신선한 바람을 선사할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간. 단. 콘.>이 돌아온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봄, 야외광장에서 첫 무대를 연 <간. 단. 콘.>은 정오의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러 나온 이들에게 호평받으며 총 8회 차의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상반기 큰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 첫 주에 두 번째 무대를 준비했다.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간. 단. 콘.>은 점심시간과 일과 후 잠시의 여유를 통해 감성을 충전하고자 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린 무대이다. 매일 정오부터 약 40분간 진행되며, 4일과 5일에는 6시 20분, 7일에는 2시에는 추가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무대는 지역 예술인 지원 중심 기관인 인천문화재단과 협업으로 문화예술의 지역화(Localization)와 인천 예술의 정체성(Identity)을 추구하고 발견하는 무대이다. 총 9팀의 다재다능한 인천의 뮤지션들을 소개한다.


2024 전국오월창작가요제에서는 대상을 차지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밴드 ‘삼점일사(3.14)’, 끝없는 여름날을 그리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 하지(HAZI), 탄산수처럼 톡 쏘는 매력의 요들을 노래하는 밴드 ‘스위스 탄산수’, 관객 소통형 오페라 성악가 3인조 ‘백‘stage’, 삶을 위로하며 전국을 유랑하는 ‘집시유랑단’, 매 순간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는 원맨밴드 ‘로로’가 점심시간, 다채로운 색으로 관객을 반긴다.


기타와 카혼으로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선사하는 남성 보컬 듀엣 ‘알파카어쿠스테이지’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브라스 앙상블을 선사하는 ‘루체블래져’는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 20분에 알찬 무대로 퇴근길의 시민들에게 휴식을 선사한다. 재즈콰르텟 ‘핫클럽디코리아’는 9월 7일 2시 무대에 올라 현대적 감성의 프렌치 집시음악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바닷바람을 머금은 산과 하늘, 날로 변화하는 인천의 감성을 발견하는 콘서트가 바로 <간. 단. 콘.>이다. 일상 속 감성을 채우고 싶은 누구나 함께하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점심시간과 일과 후 잠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간. 단. 콘>은 연령 제한이나 예약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간.단.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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