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노후 공원 2개소 재정비 사업 진행

입력 2024년10월07일 09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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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새말 어린이공원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는 시민의 행복한 공원 조성을 위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원 2개소에 대한 재정비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2023년도에 실시된 ‘노후공원 실태조사 및 재정비 방안 연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시 내 230개소의 노후 공원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2030년까지 총 34개소의 공원 정비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올해는 그 중 2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재정비되는 공원은 서구의 새말 어린이공원과 부평구의 뫼골 문화공원으로, 새말 어린이공원은 2024년 7월에 조성 완료되었으며, 뫼골 문화공원은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 조성에는 주변 인구 분포 및 주민 이용 현황이 반영되었으며, 어린이놀이시설, 운동 공간, 휴게공간,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 재정비 사업에서는 각 공원의 특색을 살리는 동시에, 건강문화 증진을 목표로 시니어 인구 증가에 대비한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예를 들어, 스텝바 건너기와 곡선 경로 따라 움직이기 등의 기구를 배치해 시니어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백세시대에 맞춘 건강 증진과 공원 조성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종신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공원 내 노인 인구 증가를 반영해 시니어 운동 공간을 도입하고, 어린이와 어르신이 공존할 수 있는 다세대 통합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이 행복한 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재정비 사업을 통해 인천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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