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국민신문고' 토론 건수 1년간 6배 늘어나

입력 2014년02월16일 12시00분 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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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법' 온라인 정책토론 근거 신설

[여성종합뉴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국민신문고 토론 실시건수가 총 249회를 기록, 전년대비 6배가 늘어나는 등 호응이 높아져 '행정절차법'에 온라인 정책토론의 근거를 신설했다.

정부의 온라인 정책토론 사이트인 국민신문고 정책토론(www.epeople.go.kr)의 이용도가 급증, 안전행정부가 관련법에 근거를 마련하는 등 후속 활성화 대책에 나섰다.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실시간 토론이 가능한 채팅시스템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정부3.0 '온라인 정책토론 활성화방안'이 시행된 지난해 11월 이후 대폭 늘어 1~10월 25회이던 것이 11~12월 두달 새 224회를 기록했다.

국민신문고의 기관별 토론횟수를 보면 특허청이 28회로 가장 많았고, 농촌진흥청(27회), 해양수산부(20회), 산림청(20회) 등의 순이었다.

총 34개 부처가 참여해 2012년 9개 기관에 비해 대폭 늘었다.

 국민신문고 참여글수도 3594건에서 지난해 1만1075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사교육 경감방안'은 참여글 6302건, 조회수 52만1147건을 기록해 가장 관심이 컸으며  '상위 10대기업간 공동도급 금지에 대한 의견'도 참여글 5455건, 조회수 1만3290회를 올려 국민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호응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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