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AE와 형사사법공조, 에너지 협력 등 6개 분야

입력 2014년02월28일 11시1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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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MOU 서명식」가져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 서울 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모하메드(Mohammed) UAE 아부다비 왕세제  입석하에, 한-UAE의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증진 기반 마련을 위한 조약/MOU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 앞서, 모하메드 왕세제를 면담한 정 총리는 “중동지역 내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인 UAE와 원전 건설 및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유지되고, 협력의 지평이 국방ㆍ보건ㆍ교육ㆍ문화 등 제반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양국이 지리적 이점을 살린 국제 허브(Hub)로의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혁신․첨단을 추구하는 등 공통점이 많아 앞으로 양국간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발전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우리 기업의 UAE 내 프로젝트, 2020 엑스포 건설시장에 대한 참여와 한-UAE의 제3국 공동진출 등 건설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우리 재외국민 및 기업들이 UAE에 가장 많이 진출 중임을 강조하면서, 이들에 대한 UAE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모하메드’ 왕세제는 “그간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하고 “한국 기업의 UAE 진출이 UAE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측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이 보다 확대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양국의 협력관계를 보면 마치 선조들의 ‘실크 로드’가 환생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 총리와 ‘모하메드’ 왕세제는 양국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동북아와 중동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국제평화 및 지역 안정을 위해 양국간 국제협력도 공고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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