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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저소득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1억1천5백만원을 들여 집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 연초 관내 7개면에 수요조사를 거쳐 총 22가구를 선정하고 다음달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수리 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재래식 화장실 개선과 낡은 지붕과 벽체, 주방시설, 창문 보수 및 장판, 도배 등 노후하고 불편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옹진군이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주택의 구조안전 및 화재위험, 건강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집수리 300만원, 보일러 수리비 200만원, 화장실개선 1,3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5년 이내 집수리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지역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