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18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상 186)과 단체 4개기관(대통령표창 1, 장관표창 3)에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훈장 수상자는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국민훈장 무궁화장), 김한선 서울 서북병원장(홍조근정훈장), 윤동한 한국콜마주식회사 대표이사(국민훈장 동백장), 박정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국민훈장 목련장) 등이다.

기념식에는 유명연예인들이 보내온 건강생활을 실천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오프닝 영상과 '작은 움직임이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주제 영상 상영, 창작뮤지컬 '움직이세요' 축하공연 등도 이어진다.

문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따라 기대수명은 증가했으나 건강수명과 10년 가까이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건강수명을 낮추는 주요요인인 만성질환 예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보건의 날을 기념한 부대행사로 10~1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협회연맹 아태지역 국제컨퍼런스가 대표적이다. 대한보건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내외국 전문가 ,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Health Asia를 주제로 새롭게 나타나는 건강위협요인들에 대해 다방면의 전문적인 접근에 대해 논의한다.

짧은 시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짬짬이 체조' 온라인 공모전도 8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주제영상 등 홍보자료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및 한국건강증진재단 홈페이지(www.kheal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