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밤길대리운전 관리 사각지대

입력 2014년05월20일 07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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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명 조사중 72명은 면허없음, 성범죄자 ,지명수배자 25명확인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감사원은 지난 2012년  무면허 운전을 단속해야할 경찰이 오히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됐거나 취소된 경찰에게 순찰차를 맡긴  경찰에 대한 관리 허술을 지적했다.

지난 2012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 32명 가운데 14명이 면허가 취소나 정지된 상태에서 순찰차를 직접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감봉이상 징계처분 받은 자는 파출소, 지구대 등에 배치하지 않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청 본청에서는 그러한 배치실태에 대해서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서..." 7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대리운전자 역시 관리의 사각지대였다.

감사원이 2천여 명을 조사했더니 72명은 면허가 없었고 25명은 성범죄자 혹은 지명수배자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경찰청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자에게는 주의 처분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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