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노담화, 日 자체 조사·판단으로 발표된 문건”

입력 2014년06월17일 22시2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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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결과 보고서 확인되면 우리 입장 발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외교부는 17일 “고노담화는 일본 측의 자체적인 조사와 판단의 기초로 일본의 입장을 담아 발표된 문건”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고도담화 검증과 관련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공동성명이나 합의문서와는 다르다”며 “이는 타국과의 사전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한 문건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증결과 보고서가 확인되면 공식적인 우리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우리가 입장이 없거나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전에 일본측에 사전 설명 요청을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런 문건의 검증 결과에 대해서 일본이 적절한 시점에 우리한테 설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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