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하반기 청소실태 점검」으로 폐기물 수거 이후까지 확인

입력 2014년07월11일 1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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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깨끗하게 치우고 꼼꼼하게 확인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과 수거 실태를 점검하는『2014 하반기 청소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청소실태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장기간 방치되는 생활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등 주민 불편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시 미관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종로구 내 지역을 순찰하며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생활 폐기물 등 각종 폐기물 배출실태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및 수거 실태 ▲직영 및 대행업체 인력 근무 실태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동일한 지역에 대한 두 차례의 현장 점검 후에는 ▲당일 쓰레기 배출량 ▲전일 미수거량 ▲쓰레기 수거 후 청결도 등의 항목으로 점검표를 작성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안들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시정하게 한다.

지난해 하절기 청소실태 점검에서는 쓰레기 배출 실태와 청소장비 시설물 관리, 음식물 쓰레기 혼합 배출 관리,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오수 처리 등 20여 건의 지적사항이 해당 부서에 전달돼 개선했다.

종로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이처럼 청소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각종 시설물 관리와 보수,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빠른 조치를 위해 꾸준히 순찰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부터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비우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시설물 철거 ▲도시 미관 저해 시설물 정비 ▲신규 시설물 가이드라인 수립 등으로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내공기질 개선, 도로 물청소 등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소 실태 점검을 통해 폐기물을 치우는 것뿐   아니라 치운 자리도 흔적없이 청결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살피겠다.”며, “보이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살펴 불필요한 것들은 버리고   비워내어 구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종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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