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 북쪽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 동해로 발사

입력 2014년07월13일 10시2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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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서 불과 20여㎞ 북쪽 지점서 발사,사거리 500여㎞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북한이 13일 새벽 개성 북쪽지역에서 동해 상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1시20분과 1시30분경 등 2회에 걸쳐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500여㎞ 내외로 판단된다"며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은 개성 북쪽으로,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20여㎞ 떨어진 지점"이라면서 "군사분계선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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