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공사

입력 2014년07월19일 09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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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47곳 어린이보호구역의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1억 7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은 교통안전시설물은 깔끔히 정비하고, 사고가 잦고 위험한 곳에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새로 설치한다.

그동안 구는 마포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수시로 현장을 돌며, 아이들 등, 하교 길이 사고가 날 만한 곳은 없는지를 살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도로시설(과속방지턱, 보행자 방호울타리, 중앙분리대 등)과 교통안전 시설(어린이보호구역 통합표지, 교통안전표지 등)을 정비하거나 신설하고 낡아서 지워진 노면표시를 잘 보이도록 새로 도색한다.

8월 초부터 9월까지 공사하며, 등, 하교중인 어린이가 다치지 않도록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짧은 시간동안 집중해서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나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도로부속물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스쿨존(School Zone)'이라고도 한다.

구 관계자는 “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신속히 마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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