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자연경관구경 봉사활동하는 에코 볼런투어

입력 2014년07월25일 10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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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백사실 계곡(부암동 산 115-1)일대에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백사실 계곡 에코 볼런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숲해설을 통해 생태계 보호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했다.

에코 볼런투어(Eco voluntour)는 환경보전 봉사활동(volunteer)과 종로구 명소 탐방(tour)의 합성어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환경정비도 함께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을 뜻한다.

에코 볼런투어 프로그램에는 종로구자원봉사단체 소속 청소년들과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한 청소년 등 55명이 참여해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하고, 백사실 계곡 방문객을 대상으로 야생 동․식물 보호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왕산 등산로 가꾸기 ▲어려운 이웃들 위한 사랑의 주먹밥 만들기 ▲우리 문화재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짧은 방학이지만 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민의 힘으로 가꾸는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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