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도 장산곶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입력 2014년07월27일 09시2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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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지난26일 "북한은 오늘 오후 9시40분에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동북 방향 동해 상으로 스커드 계열 추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500㎞ 안팎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를 고려할 때 북한이 스커드-C나 스커드-C의 개량형, 혹은 스커드-ER을 시험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장산곶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불과 11㎞ 떨어진 곳으로, 군사분계선(MDL)과는 100여㎞ 떨어져 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로, 이번 발사는 지난 13일 개성 북쪽에서 동해 상으로 스커드 계열 추정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13일 만이다.

합참은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이라며 "군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의 의도를 분석 중에 있으며,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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