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활성화대책 '최대 수혜' 인천

입력 2014년08월12일 15시0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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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집적화 추진"

([여성종합뉴스] 12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는 보건·의료, 관광·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 유망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며 이중 영리병원설립 규제완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설립 지원 등은 그동안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이 꾸준히 정부에 건의한 내용이 대부분 반영됐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이를 계기로 영종도에 카지노 집적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정부가 이번 대책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카지노 사전허가 사업자를 추가 모집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인천 지역은 영종도 카지노 집적화에 기대를 걸고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 공급 및 수요를 분석하고, 전략 검토, 제도개선 등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중국,미국계 회사들과 접촉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한진그룹과 의료복합단지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운영형태를 전환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시켜 향후 영리병원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실상 영리병원 설립을 염두에 둔 양해각서로 ‘송도국제도시 한진의료복합단지’가 영리병원으로 추진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관광·콘텐츠 분야에선 리포&시저스(영종도), 파라다이스(영종도), 드림아일랜드(영종도), 신화역사공원(제주도) 등 현재 계획 중인 복합리조트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가 지원키로 한 복합리조트 4곳 중 3곳이 인천에서 추진되고 있어 정부의 8.12 투자활성화대책의 최대 수혜자가 인천이 될 전망에 유정복 시장과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하려는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 설립과 관련한 규제 완화도 포함돼 인천 지역은 이번 정부의 대책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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