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전통시장에서 상인들 애로사항 직접 챙겨

입력 2014년08월30일 23시3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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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추석명절을 앞둔 30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찾아 경기와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전통시장 방문은 국민과의 소통 및 현장중심 국정 강화를 위한 민생행보의 일환으로,  상인 간담회를 주재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새롭게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판매기기(ATM)’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전통시장의 떡집 배달판매 허용과 관련 지난 5월 규제개선 하였으나 추가개선이 필요하다는 상인들의 건의에 대해, 정 총리는 “규제개혁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정부의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대상이 ‘문화관광형’ 시장에 한정되어 신원시장과 같은 도심형 시장은 지원받을 수 없다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내년부터는 특성화 지원 유형을 확대하여, ‘골목형 시장’에 대해서도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끝낸 후 정 총리는, 최근 새롭게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ATM'에서 직접 구입한 상품권으로, 과일․떡․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을 구입․시식하면서 추석물가를 점검했다.

‘온누리상품권 ATM’은 지난 1월 못골시장 상인들과 간담회에서의 건의를 수용해 추진한 것으로, 정 총리는 “ATM 기기를 시장 입구 등 전통시장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설치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아울러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온누리상품권 ATM'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나오는 건의사항들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손톱 밑 가시’ 해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이룰 것”이라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화·관광·지역특성 등을 결합한 정부의 특화 지원과 함께, 시장 상인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 노력도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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