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과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진흥기금 신설

입력 2014년09월03일 19시33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015년은 박근혜정부 개혁의 골든타임으로 주요 정책이 실기하지 않도록 재정적자 확대를 감내하겠다"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2015년은 박근혜정부 개혁의 골든타임으로 주요 정책이 실기하지 않도록 재정적자 확대를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정정책자문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을 확장적 재정기조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한국 경제의 여건에 대해 내수부진과 민간의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역시 세수결손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저물가, 저성장, 세수결손 등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닮아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민간부문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 재정운용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과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진흥기금을 신설해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경영안정을 꾀하겠다"면서 "또 취업 취약계층의 직접일자리를 확대하고 기업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12조원 규모의 안전투자 예산을 14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예비비를 활용해 주요 안전취약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며  사병 월급을 15% 인상하고 국대내 전문상담관과 심리치료를 확대해 군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는 비롯해 임주영 서울시립대 교수, 이인실 서강대 교수, 김정원 한국씨티 금융지주 부사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