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AG, 참가 관련 북한 대표 선수단 남한방문 승인

입력 2014년09월05일 19시0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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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정부는  5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9.19∼10.4)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273명 중, 1차(선발대)로 인천을 방문하는 선수단 94명 등 총 106명(항공기 승무원 12명 포함)에 대한 남한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선수단 수송을 위한 남북한간 수송장비(항공기) 운행도 승인했다.

북한측 선수단(선발대) 94명은 TU-204편을 통해 오는 11일 18시 평양을 출발하여, 오후7시10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며,

선발대에는 장수명 北올림픽위원회 대표를 포함하여, 북한측 임원, 심판진, 의료진, 기자단, 축구・조정 관련 감독・심판・선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북한 선수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5개조로 구분하여 출발할 계획이며, 9월28일과 10월5일 동일한 경로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AG 조직위원회는 정부가 북한 대표・선수단의 방남 및 항공기 운행을 승인함에 따라, 5일오후 북한 대표・선수단 273명의 AD카드 및 수송장비운항승인서 등 인천 방문과 관련한 자료를 판문점을 통하여 전달했다

AD카드를 사전에 판문점을 통해 전달한 것은 북한측 대회 참가인원들의 공항 수속을 남북간 전례에 따라 ‘명단 대조방식’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남북이 그동안 협의를 통해 합의했다.

정부는 인천AG 조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인천AG 조직위원회로부터 북한 선수단 방남 및 항공기 운행 승인 신청이 추가로 들어오는 데 따라,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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