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전은술시민기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남부중등음악교과연구회가 주최하는 제14회 “끼와 열정의 한마당”이 지난 23일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중등음악교과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음악교사와 관내 중학생들이 한 마음으로 열정을 갖고 준비한 것으로 방과후활동, 창의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특기와 취미의 결과물을 많은 사람들에게 발표하여 예술을 통한 감성교육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날의 행사는 백령중(지도교사:서경희) 이아라외 30명으로 구성된 브라스밴드의 Ariang Instant Concert를 시작으로 관현악 앙상블,피아노독주,성악,바이올린,판소리,댄스,우크렐레,목관합주,전통음악,밴드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회를 준비한 남부교육지원청 중등음악교과연구회 회장(김종득,영종중)은 ‘단체 팀의 무대가 많아 화려하고 학생들의 노력이 돋보였으며 발표 내용은 참신하고 학생들의 많은 노력과 열정이 느껴져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고,  백령중 서경희 지도교사는 ‘실수를 하는 모습에도 밝은 응원 메세지를 전하는 참가 교 관람학생들의 태도 또한 훈훈하여 모든 이들에게 덧없이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기룡 남부교육지원국장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실력을 연마 하였고 마음과 마음으로 하나되는 감동적인 음악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과 기쁨을 느낄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남부중학생 예능발표회 ‘끼와 열정의 한마당’은 학생들의 감수성 및 창의성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소질을 계발하고 특성화시키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 밝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