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개최

입력 2014년10월08일 17시4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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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가 음악으로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임산부와 가족을 초대해  지난7일 시흥시 여성비전센터에서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지난 2005년 12월 모자보건법 개정에 따라 제정되어 올해로 제9회 임산부의 날을 맞는다.

이날 행사는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오페라, 클래식, 영화 OST등의 공연과 식전행사로 “바람소리 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 다문화여성이 결연으로 맺어진 친정엄마에게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고, 친정엄마가 임신중인 딸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태어날 아기를 위해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 전달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임산부는 “아름다운 선율과 신나는 음악에 감성을 자극하고 정서를 이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아이를 위해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 뿐아니라 평소에도 저출산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과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실질적이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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