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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리데아앙상블」교과서 음악회 “시월의 어느 멋진 음악회”를 오는 29일(수) 저녁 7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은평구 연고예술단체로 선정된 리데아앙상블(고혜영 단장)은 2007년 8월 창단, 클래식과 재즈, 국악의 장르를 아우르는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는데 2010년 8월 청소년들을 위한 “교과서 연주회”로 은평구에서 첫선을 보여 커다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리데아앙상블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교과서 음악회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여자의 마음” 과 “축배의 노래”,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 재즈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스위트No2’, 발레  차이코프스티의 호두까기 인형 중 ’갈대피리의 춤‘, 그 외 교과서에 수록된 여러 장르의 음악들로 구성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족끼리 부담 없이 관람하기에 손색없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음악들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며 어른들은 학창시절의 추억과 기억을 되살려 세대간의 음악적 공감을 이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연고예술단체와의 친밀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지역문화와 예술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문화가 있는 날은 5월 시루뫼무용단 발표회를 시작으로, 지난 9월 서울 그라티아오케스트라 백조의호수 연주회까지 구민들의 많은 관람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공연은 무료관람이지만 뜻있는 분들의 도서기부를 환영하며 모여진 책들은 은평구 관내 크고 작은 도서관에 기부된다. 공연문의 : 은평문화예술회관(02.351.6529)/인터넷 : http://cult.ep.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