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한성백제 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2014 생생문화재’ 사업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3년 문화재청이 우수사업으로 인정한 이 사업은 금년엔 ‘되살아나는 한성백제, 고대역사 부활의 꿈’이라는 주제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 총 16회에 걸쳐 838명이 참여했다.
(사)문화살림이 주관하는 것으로, ▲백제의 초기왕성인 풍납동 토성 발굴 현장 탐방 ▲백제의 피라미드를 찾아라! 석촌동 고분군 견학 ▲소원 담은 유등 들고 몽촌토성 성곽돌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왕인서당(王仁書堂)과 박사촌(博士村) ▲‘백제사신이 들려주는 이야기’ 인형극 ▲역사와 이야기가 흐르는 바람들마을 등을 구상 중이다. 내년 국비지원금도 금년 대비 4배 이상 올랐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를 가장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방안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 본다. 즐겁게 역사를 배우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들을 확대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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