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도서관, 성인배움터 문예창작반 작품발표회

입력 2014년12월04일 16시40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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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시낭송회’ 열려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평택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2014년 상, 하반기에 진행된 성인배움터 문예창작반 작품발표회 ‘시낭송회’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6일(토요일) 13시에 수강생과 가족이 함께 하는 시낭송회는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마무리하자’는 의미로 시작하여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당일 접수 없이 일반 시민들의 참석도 가능하다. 지도를 맡은 이원희 강사는 “문예창작은 시를 짓는데 국한 짓지 아니하고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자는데 뜻을 두었다. 야외수업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고, 생태지도자를 초빙하여 수강생들과 생태 공부도 같이 하며 환경을 생각하게 하였으며, 연극과 영화를 보며 다른 장르의 예술과도 융합하려고 하였다.”고 하며  “1년 동안 수강생들이 농사지은 꿈을 추수하는 시간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시와 함께 2014년을 갈무리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축하공연으로 윤갑수는 ‘가야금 산조 중 휘모리’와 ‘밀양아리랑’등을 가야금으로 연주(고수 고희자)한다. 그리고 장만수의 ‘봄날은 간다’, ‘사랑이여’등의 하모니카 연주가 있다. 본 공연으로는 구소연, 김은자, 우영란, 심명숙, 박광자, 서령지, 신현진, 이춘희, 양윤희, 조종묵 등 문예창작반 수강생들이 직접 창작한 시를 낭송한다.

안중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문예창작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시 창작 일반론적 이론과 창작 합평을 통해 시와 삶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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