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민안전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입력 2015년03월24일 16시05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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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충북도가 재난․안전관리 시책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유관기관․시민단체와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한 참여확대로 안전문화선진도를 구현하기 위하여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안전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광희 안전문화운동추진 충청북도협의회 위원장, 이언구 도의회 의장,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 이정근 육군 제37보병사단장,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도 안문협 위원, 시․군 안문협 위원장, 유관기관․시민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관리 도정시책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재난안전 및 괴산유기농엑스포 홍보동영상 상영 △ 인사말씀 △안전관리헌장 낭독 및 결의 △ 충청북도 도민안전종합대책 보고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 △안전관리 발전방향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북도는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구현을 위한 4대 사회악 범죄 근절대책, 안전사고대책, 자연재난대책, 사회재난 근절대책 등 4대전략 25개 중점추진과제인 ‘2015년 도민안전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가안전시책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의 핵심은 재난안전관리에 민간분야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국민 참여형 안전진단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수준 제고와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함이다.
 

 이날 마지막 순서는 이시종 지사 주재로 안전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시간을 갖고, 경찰, 군부대 등 주요기관의 안전관리시책을 소개․공유하는 등 참석자간 대화와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민 안전은 곧 도민 행복이며, 재난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건설하는데 도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안전신문고 운영, 실전적인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등에 안문협 위원과 유관기관․시민단체 여러분이 더욱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도민안전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10월에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선제적․예방적 안전관리 도정에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대책을 보완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정책 발굴 및 관리를 위한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체험식 안전교육을 통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재난안전체험관 설치, 119특수구조대 유치 등 도민을 위한 안전관리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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