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담화 “메르스는 공기로 전파되지 않는 질병”

입력 2015년06월10일 13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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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떨지말고 평상시처럼 행동해 달라” 당부

[연합시민의소리]  10일 최경환 총리대행 겸 경제부총리는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메르스는 공기로 전파되지 않는 질병”이라며 “불안에 떨지말고 평상시처럼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메르스에 노출된 병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병문안은 자제해야 한다고도 했다.


최 총리대행은 “이상 증세를 보이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대형병원보다 인근 안전한 병원을 이용하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치료기관을 지정하겠다며 서울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을 언급했다.


최 총리대행은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메르스 관련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격리자의 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모든 입원 환자·격리자에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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