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월면 소이작보건진료소 개소

입력 2015년06월30일 22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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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조윤길)은  30일 소이작보건진료소를 개소해 자월면 이작2리 지역에 통합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자월면 이작2리(소이작도) 지역은 58가구, 109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2012년 2월, 인구 300명 미만 도서지역에도 보건진료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소연평보건진료소, 문갑보건진료소, 울도보건진료소 개소에 이어 올해 개소하게 되었다.
 

소이작보건진료소는 총 4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55.87m2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은 내과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 2층은 직원관사로 구성되어 있다.
 

소이작도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이십분 가량 소요되는 섬으로 응급전용헬기 도입 이후 응급환자후송 여건이 좋아지기는 하였으나, 기상상황에 따라 제약이 있을뿐더러 기본적인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선 순회진료를 기다리거나, 자월 본도 혹은 인천까지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소이작보건진료소의 개소를 통해 보건진료소장이 상시 거주하면서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소이작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MERS 대응을 위해 삼목선착장과 연안여객터미널에 발열감지카메라를 설치 운영 중인 옹진군은,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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