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급유기 '유럽 에어버스 확정'

입력 2015년06월30일 22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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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연합시민의소리]  30일 방위사업청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군 당국이 2018~2019년 도입하는 공중급유기 4대의 기종으로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시철 방사청 대변인은 "방사청을 비롯해 소요군, 연구기관, 대학교수 및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19명의 전문가들이 평가 기준표를 적용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를 실시했다"며 "이번 방추위에서 에어버스D&S사의 A330 MRTT 기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중급유기 사업은 전투기의 원거리 고중작전 능력 신장을 위한 공중급유 및 인원·화물공수가 가능한 다목적 공중급유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 예산은 1조4880억원으로 군 당국은 2018~2019년 매해 2대씩 모두 4대를 공군에 도입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협상은 기술과 가격, 계약조건, 절충교역으로 구분해 업체별로 실시했다"며 "경쟁구도를 활용해 가격을 최대한 인하했고 절충교역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어버스D&S의 A330 MRTT는 원거리 작전임무 지역에서의 체공시간 및 공중 급유량, 인원 및 화물공수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A330 MRTT는 111t의 연료를 실을 수 있으며 300명의 병력과 45t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국내 민간 항공사를 활용한 안정적인 창정비 능력이 가능하며 가격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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