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순천시 등 4개 기관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기관 인증

입력 2015년10월13일 23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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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순천시, 서천군, 한국생태연구원, (사)녹색습지교육원 등 4개 기관의 6개 과정을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과정으로 인증했다.


갯벌생태안내인이란 「습지보전법」 제22조의3에 따라 연안습지(갯벌)의 보호활동 등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해양수산부장관이 위촉하는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을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 인증으로 국민들의 갯벌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갯벌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갯벌생태안내인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순천시 등 4개 기관이 제출한 신청서에 대하여 서류검토를 거쳐 갯벌생태교육 인증위원의 심사를 통해 지난 10월 1일 최종 인증되었으며, 유효기간은 인증을 받은 날부터 3년이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분야는 갯벌에 대한 이해 및 해설, 환경해설 기법 등이다. 특히, 갯벌체험 등 야외활동 시 위험요소 인식 및 대응방법 등의 안전교육 분야도 포함하여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과정 수료자가 안내인 활동 중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제고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과거 갯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은 어업인이 조개잡이를 하는 땅 정도로 생각했으나, 요즘에는 그 기능과 가치가 다양하게 밝혀지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갯벌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국민들에게 갯벌의 소중함을 더욱 알리고 갯벌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갯벌생태안내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갯벌자원화 종합계획을 지난 5월에 마련하였고, 그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우리나라 갯벌의 보전과 자원화 추진에 관련기관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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