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장관 ,신라호텔에서 개최'세계평화회의 참석'

입력 2015년10월29일 14시4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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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의 평화와 통합의 문제로 연결될 때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강조

[연합시민의소리]  29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세계평화회의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는 남북한이 하나 되어 남북 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말고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의 평화와 통합의 문제로 연결될 때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동.서독 통일 과정을 언급하며 "동.서독 간의 평화 협정과 함께 동.서유럽 간의 평화 공정과 통합이 함께 추진될 수 있었다"며 "독일의 성공적인 통일과 유럽연합의 탄생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은 정치적 역사적으로 얽힌 상처와 아픔을 온전히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영유권 분쟁과 역사 왜곡, 군비 확장 등 정치 안보 분야의 갈등과 대립은 지속되고 있고, 한반도 분단과 군사적 대립, 북한 핵개발은 지역 갈등을 고조시켜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이 한반도의 위기를 해소하고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은 평화, 협력 분야에서도 분단과 대립의 아픔을 딛고, 평화의 공여국이 돼야 한다"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남북한 화해와 동북아시아의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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