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군축·비확산 협의회 개최

입력 2015년12월15일 23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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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한-미 고위급 군축·비확산 협의회가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과 로즈 가트묄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을 수석대표로 17일 미 국무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군축·비확산 현안 및 범세계적 안보 문제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와 협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고위급 군축·비확산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오고 있다.
 

금번 협의회에서 양측은 핵안보정상회의, 북한 및 이란 핵문제,수출통제체제 등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주, 보건 및 생물안보 등 글로벌 안보 이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16년 제4차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및 내년 12월 우리 외교장관의 IAEA 핵안보 국제회의 의장 수임과, 2016-17년 우리의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및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의장국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은 동 협의회 계기 뱃시버 크로커(Bathsheba N. Croaker) 국무부 국제기구 차관보 및 로버트 킹(Robert King) 북한인권특사와 별도 면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신 조정관은 방미 계기 미국 원자력 연구․개발의 중심지인 뉴멕시코주 엘버커키에서 개최될 「한미 원자력협정 관련 전문가 워크샵」(12.14-16)에 참석, 新한미원자력협정의 성과와 의의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전략적 원자력협력의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번 신 조정관의 전문가 워크샵 참석은 외교부가 신협정 발효(11.25)를 전후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온 아웃리치 노력의 일환으로, 외교부는 향후에도 국내외 학계․산업계․과학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견 수렴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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