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재난관리평가 국토교통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철도공사 최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6년03월31일 23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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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6년도 중앙행정·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결과, 중앙부처는 국토교통부, 일반공공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철도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06년도부터 실시해온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의 재난관리역량 향상 및 책임성 강화, 평가 결과 환류를 통한 재난관리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금년도에는 13개 중앙행정, 23개 공공기관 등 총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재난대응조직·분야별 재난재발방지대책 수립·기관장 관심도·기능별 재난대응 활동계획·재해예방 투자 실적 등 총 4개 역량 29개 지표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기관별 평균 목표달성도는 86.4%로 전년대비(‘14년 77.1%)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룹별 우수기관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국가안전관리계획 수립 실적, 매뉴얼에 따른 유형별 행동요령의 작성·활용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일반 공공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재난관리부서 근무자 인센티브, 업무담당자 전문화, 재난상황실 기능 및 상황전파 구축·운영실적, 기관장 관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철도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가 재난예방사업 예산확보 및 집행, 전년도 평가에 따른 미흡사항 개선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미흡기관으로 선정된 중앙행정기관은 고용노동부, 문화재청, 일반공공기관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철도공공기관은 인천교통공사, 서울9호선운영(주), 서울메트로는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재난관리 인센티브 지원 실적 등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우수 사례는 널리 전파하여 벤치마킹을 장려 하는 한편, 기획재정부에 평가결과를 통보하여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활용하도록 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개선계획 수립·이행상황을 관리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장의 책임성 제고 및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재난관리평가 결과를 관보에도 공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안전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모든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재난관리역량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대상기관 확대 등 재난관리평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피평가자의 평가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방법 및 평가지표 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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