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전하는 소리의 색채화 Sunrise Mass와 세계의 민요

입력 2016년04월27일 12시1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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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회 정기연주회, 정통 합창음악과 세계 각 국의 익숙한 음악으로 구성

[연합시민의 소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다양한 풍경과 삶을 노래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희노애락을 음악으로 담아내 온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내달 12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0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이번 150회 정기연주회 레퍼토리 역시 지금까지     추구 해 온 정통 합창음악 스타일과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세계 여러나라들의 음악으로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노르웨이 출신이자 현대 합창음악계의 떠오르는 신예인 Ola Gjeilo의 2008년 작 ‘Sunrise Mass’ 을 연주한다. 다채로운 화성과 음색으로 이루어진 이 장엄한 미사곡은 태고의 우주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도시, 그리고 마침내 우리 내면의 자아에 도달하는 소리의 여정을, 마치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은 시각적 묘사로 표현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인간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는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모았으며,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인천의 노래를 찾기 위한 여정의 일환으로서 시인 정호승의 시와 조혜영 작곡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정서진>을 초연한다. 그리고 끝으로 한국인의 전통적 가치인 족보에 관한 노래를 인천여중 합창단과 함께 연주한다.


취임 이후 계속 이어져 가고 있는 공연 전‘곡 해설의 시간 (PreConcert Lecture)’은 이번 연주에도 계속 된다. 전과 다르게 더 많은 사람들이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시간을 뒤로 미루어 본 공연 30분 전에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김종현 예술감독이 직접 곡 해설을 들려준다.


언제나 진심을 가지고 따뜻한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천시립합창단 단원들과 예술감독 김종현 상임지휘자는 이번 5월 정기연주회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면 더욱 의미 있는 연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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