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오전 11시 성주군 방문 예정

입력 2016년07월15일 08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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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지역으로 확정된 경북 성주 군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격화.....

[연합시민의소리] 15일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으로 확정된 경북 성주 군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격화되자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전 11시 성주군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주민 설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 장관의 경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일정이 있는데 빠질 수 밖에 없다며 전격적으로 성주행을 결정,황 총리와 한 장관은 성주군청을 찾아 사흘째 단식 농성 중인 김항곤 성주군수를 만나서 정부 차원의 행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면담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전날인 14일에는 성주군이 사드 배치지역으로 확정되자 허승락 양돈협회 성주군 지부장, 윤지훈 성주군 양봉협의회장 등 5명이 삭발을 하며 사드 배치 결정에 결사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김 군수, 이재복 범군민비상대책위원장,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모두 12명은 사흘째 단식농성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사드 성주배치 반대 범군민비대위는 주민 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법 저촉사항이 있을 시 행정소송 또는 무효소송을 내면서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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