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야간 연합훈련 중 추락 '해군 작전헬기 동체 잔해 일부 발견'

입력 2016년09월27일 13시59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추락 헬기, 정조종사(대위)와 부조종사(대위), 조작사(중사) 등 3명이 탑승....

[연합시민의소리] 27일 해군 관계자 브리핑에서 지난26일 오후 9시 5분경 동해 상에서 한미 야간 연합훈련 중 추락한 해군 작전헬기의 동체 잔해 일부가 발견, "인근 해역을 탐색한 결과 헬기 문 등 동체 잔해 일부와 조종사 헬멧 등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추락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날 브리핑에서  "추락 과정에서 조종사가 메이데이 구조신호를 4회 송신했다"며, "추락지점은 강원도 양양 동방 52km 해상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추락 헬기는 사고 당시 야간 잠수함 탐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기상상황에 대해 "훈련 조건을 만족했다"면서, "파고는 1미터, 시정은 4마일, 풍향과 풍속은 남동풍 5노트 정도로 날씨는 문제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헬기는 지난 1999년 도입됐으며 30년 이상 운용하는 기종이어서 노후화된 것은 아니었으며, 8월 말에 부대 정비를 했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또 사고 헬기의 정조종사는 비행시간 770시간을 소화해 자격 조건을 충분히 갖췄다고 해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해군은 사고 이후 현재 운용 중인 20여 대의 링스헬기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