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일 주민센터 4층 문화마당에서 1년 동안 운영해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과 기량을 자랑하는 ‘전시회와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캘리그라피, 드로잉, 도자기 공예,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손 편지 등 120여점의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이 전시됐다.
 

민요교실, 요가, 라인댄스 수강생들은 공연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펼쳤으며,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손 편지는 그동안 그립고 소중했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보내는 사랑이 삐뚤삐뚤한 글씨에 듬뿍 담겨 인기를 끌었다.
 

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는 현악5중주 앙상블과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의 뭉게구름 외 5곡이 운치를 더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따뜻하게 채워 줬다.
 

김경삼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작품 전시와 발표뿐 아니라 특별 초대 무대인 작은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예년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보여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